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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 대화방법 등(치매관리방법)을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강자매입니다.


치매종합포털앱 ' 치매체크'란 무엇일까요?

치매 위험도 검사 앱 '치매체크', 돌봄서비스 앱 '동행', 실종노인지원 앱 '집으로'가 통합되었습니다. 이제 '치매체크'하나로 돌봄과 배회감지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서비스는 이렇습니다.

치매위험체크 : 스스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치매위험여부를 알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보호자가 검사해드릴 수 있습니다.

뇌건강트레이너 :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뇌건강 수준을 확인하고, 생활습관 속 치매위험요인을 꾸준히 점검,관리하여, 스마트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드립니다.

돌봄서비스 :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전문인력의 부담을 덜어 주는 스마트한 환자관리,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돌봄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서비스박스 : 맞춤형 치매서비스 검색, 치매가족자조모임 정보 및 치매 시설 정보 등 다양한 치매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실종대응가이드 :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어르신의 위치정보를 파악한 배회감지서비스를 이용하여 실종자 차기 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치매극복함께하기 : 치매파트너가 되어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참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희망메시지도 보낼 수 있습니다.


치매돌봄 10계명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치매어르신도 존중받아야 할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단편들을 지니고 있는 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배려한다는 이유로 마냥 아이처럼 대해서는 안되며, 여전히 가족으로부터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정에서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2. 치매어르신을 격려하고, 잔존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합니다.

가족들은 대부분 점점 나빠져가는 치매어르신의 기억력을 되살려 보고자 많은 노력을 합니다. 잃어버린 기억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아직 건강하게 남아있는 다른 기능들을 최대한 상실되지 않게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치매어르신에게 남아있는 기능들을 감사하게 여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마저 없다면 얼마나 더 힘들까를 생각하면서 남아있는 기능들을 소중하게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3. 치매어르신의 작은 변화도 가치가 있고 감사해야 합니다.

치매어르신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건강할때에는 한두번 보거나 들으면 배울 수 있었던 것들을 수십번 반복해도 습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금씩 끈기 있게 학습을 도와야 합니다.

4. 치매어르신의 신체적 건강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받도록 합니다.

치매어르신은 자신의 신체 증상을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면 진단이나 치료의 적기를 놓쳐 작은 병을 크게 키우기도 하고, 악화된 신체 질환 때문에 치매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가족들은 치매어르신이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불편감이 없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5.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치매어르신을 돌봐야 합니다.

치매어르신은 원인 질환과 진행 당계에 따라 겪게 되는 문제가 다양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앞으로 겪게 될 문제들을 원인과 단계에 따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먼저 원인 질환과 현재 중증도에 따라 앞으로 어르신이 겪게 될 핵심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불의의 사고를 항상 대비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치매어르신의 증상은 처한 환경과 신체 및 심리 상태에 따라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는 불안해하지 않던 어르신이 장거리 여행에서 무리한 여정을 소화하거나, 너무 붐비는 백화점에 나가면 전혀 예상치 못한 불안 발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대낮에는 길 찾는데 어려움이 없던 어르신이라도 밤이 되면 집주변에서도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쇼핑을 가더라도 편안함을 느끼고, 문제행동을 유발하지 않는 곳이 어디인지, 여행을 가더라도 어느 정도 거리를 어떤 하루 일과로 계획하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해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치매관련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합니다.

치매는 10년 이상 장기간 돌봐야 하고, 정신적,육체적,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병입니다. 어느 한 가지 서비스로 이런 다양한 불편을 충분히 덜기는 어렵겠지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잘 조합해서 이용하면, 장기적으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피로를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은 크게 필요를 느끼지 않더라도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미리 잘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 방법, 비용 등을 파악해서 언제부터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를 미리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치매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아야 합니다.

치매는 원인 질환과 진행 단계에 따라 증상이 변화무쌍합니다. 치매 어르신을 잘 돌보기 위해서는 자신이 돌보고 있는 치매어르신의 원인질환과 단계에 따른 특성을 잘 알아야 하고, 현재 보이는 증상의 유발요인과 대처법에 대한 지식을 담당 의사와 치매상담콜센터 서비스와 같은 신뢰 할 수 있는 정보를 통해 꾸준히 쌓아가야 합니다.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치매라는 병을 아는 만큼 수월해 집니다.

9. 치매는 모든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돌보아야 합니다.

치매어르신은 진단 시점부터 주로 주부양자 한 분이 전적으로 돌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주부양자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부담을 본인이 견딜 수 없는 한계 상황에 이르기 전까지는 전적으로 혼자 짊어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혼자서 전적으로 감당하기에는 부담도 너무 크고, 비효율적이며, 너무 긴 시간입니다. 따라서 가족들은 비록 주부양자처럼 물리적으로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역할은 하지 못하더라도, 유용한 정보를 대신 찾아서 알려주거나, 정기적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부양자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거나, 십시일반 경제적인 지원을 함께 해야 합니다.

10.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은 자신의 건강도 잘 챙겨야 합니다.

치매어르신을 돌보다 보면 시간이 없어서, 지쳐서, 혹은 치매라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데 사소한 불편을 호소하기 미안해서 자신의 건강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종양이나 심장병을 키워서 자신뿐만 아니라 돌볼 사람이 없어진 어르신까지 모두 불행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매어르신을 돌보자면 장기간 건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부양자의 건강은 곧 치매어르신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결코 주부양자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을 미안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치매어르신과 본인, 두 사람의 삶이 모두 걸려있는 건강이니 만큼, 정기검진, 조기 검사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하여야 합니다.


치매시설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어르신의 경우 신체 상태의 악화보다는 돌봄 요구도의 증가가 입소 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문제행동, 돌봄자의 건강 악화, 부담이 증가한다는 느낌, 인지기능 감퇴 등의 문제들이 더해져서 환자를 요양시설로 입소시키는 결정이 내려지게 됩니다. 치매어르신을 위한 여러 시설들은 이름도 다양하며 기능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시설이라고 모두가 치매어르신에게 적당한 것이 아니며, 병의 경과에 따라 적절한 시설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야간보호시설 : 일정기간 동안 보살핌이 필요하며 심신기능 유지 및 향상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단기보호시설 :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노인요양시설 :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 심신에 장애가 발생하여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과 급식, 요양 및 일상생활에 편의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요양병원 : 지속적으로 의료적 처치와 관찰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합니다.


입소 시설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 일반적인 고려 사항

시설이용료는 얼마인지, 대기자가 많아서 입소하기 어려운지, 방문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는지, 치매어르신의 증상과 중증도에 맞게 돌볼 수 있는 시설인지, 특별한 입소 조건이 있는지, 준비서류는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 환경

시설이 편안하고 안락한지, 조명이 잘 되어 있고 자연광이 적절히 들어오는지, 직원이 쉽게 시설에 있는 노인들을 관찰할 수 있는지,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지연시키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근무자와 환자의 비율은 적당한지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 치매관련 서비스

치매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 얼마나 치료적으로 운영되는지, 활력징후 등 정기적인 건강체크를 하고 있는지, 건강을 고려한 식단과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는지, 약물복용 및 부작용 관찰, 배설 관리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적절한 신체활동을 유지시키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직원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지, 치매에 대한 전문지식과 훈련을 받은 직원이 돌보는지, 응급상황이나 치매 정신행동 증상을 다룰 때 어떤 대처 방법을 사용하는지, 가족모임 등 환자 케어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 시설 결정 시 고려사항

건물, 대지, 병실은 적당한지, 홀로 앉아 쉴 만한 곳이 있는지, 안전대책은 만족할 만한지, 가족이 와서 식사를 보조해 줄 수 있고 샤워도 해줄 수 있는지, 식사나 목욕, 방의 온도 조절 등 일상생활 문제는 만족스러운지, 최소 인원의 당직자가 항상 대기하고 있는지, 비용에 대해 잘 확인하였는지, 입원환자 개인의 권리는 어느 정도인지, 시설 직원의 태도는 어떠한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치매어르신과의 대화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긍정적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와 단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의사소통 기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칭찬과 격려하는 좋은 말을 좋아하며,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하며, 가르치려 들지 말고 이성적인 성인으로 대합니다. 천천히 치매어르신이 말하는 속도에 맞추어 말하고 치매어르신이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단어를 사용합니다. 짧은 문장을 명확하게 말하고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복잡한 판단이나 기억이 많이 필요한 사실을 물어보지 않고 대답은 충분히 기다립니다. 치매어르신의 대답이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고 자신의 실수를 반복해서 떠올리는 것은 치매어르신을 의기소침하게 만듭니다. 한 번에 하나씩 묻고, 설명합니다.

대화 뿐만 아니라 동작과 표정도 중요합니다. 차분하고 안정적인 말투와 목소리 톤을 유지합니다. 온화한 미소와 몸짓을 보여줍니다. 자세를 치매어르신 쪽으로 약간 기울여 줍니다, 치매어르신과 시선을 맞추고 가벼운 신체 접촉을 시도합니다. 동작을 함께 사용하고 오감을 모두 이용합니다.